셀프레벨링 하자

셀프레벨링 하자 원인

2025. 11. 25.

셀프레벨링 하자
셀프레벨링 하자
셀프레벨링 하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셀프레벨링 시공 후 나타나는 하자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과도한 기포

기포가 하나도 없는 셀프레벨링 시공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포 발생이 과도 할 경우 바닥 마감재 작업에 지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셀프레벨링 시공 후 기포 발생 원인의 주된 이유는 청소,프라이머 작업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바닥마다 프라이머 작업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ex. 미장바닥의 경우 프라이머를 많이 뿌리고 여러번 왔다갔다 발라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스파이크 로라 작업을 안해서 기포가 올라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스파이크 로라는 기포를 제거하기보다는, 면을 고르게 펴주기 위해서 작업하는 것입니다.

로라 작업으로 제거되는 기포는 매우 적습니다.

(기포 올라오는 바닥에 스파이크 로라로 여러번 기포를 터트려도 계속 올라오는 현상을 볼 수 있음.)

바닥 상황에 따라 프라이머 작업을 아무리 많이해도 기포가 올라오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미리 말씀드리거나,

2일에 걸쳐 여러번 시공하는 방법으로 기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레이턴스,백화 현상

셀프레벨링 시공 후 레이턴스,백화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양생이 잘 되지 않아 콘크리트 표면에 미세한 분진이 생겨 바닥 마감재 접착제 작업에 문제가 생깁니다.

주로 셀프레벨링 믹싱할 때 물의 비율이 높거나, 양생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이 현상이 나타나는데,

적절한 물 비율 조절과, 온도 습도 조절이 해결 방법입니다.

(겨울철에 경우 온도,습도 조절하기 힘든 현장들이 있는데 이 경우 미리 사전에 말씀드리고 시공을 합니다. 습식 공사에서 레이턴스 문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바닥 마감재 작업 전 접착 바인더 작업이나, 양생 후 프라이머를 한번 더 발라주고 시공을 하기도 합니다.

3. 들뜸,박리 현상

하자 중에서 제일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겨울철 양생이 잘 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주된 원인으로는, 바탕면 청소 부족(바탕면이 부슬부슬 거릴 경우 청소만 잘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샌딩으로 표면을 한 번 갈아줘야 하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습한 바닥에 시공(젖은 바닥이나 습한바닥위에 셀프레벨링 시공을 할 경우 습기가 올라오면서 셀프레벨링을 밀어내 들뜸 현상을 야기합니다.),

급속 건조(겨울철 열풍기를 바닥에 직접적으로 쏘게 되면 겉면만 빠르게 양생이 되고 속은 양생이 되지 않아 들뜸,박리 현상일 일어납니다.)

비흡수면 바탕면에 시공(타일,도끼다시 바닥을 스크래치 내지 않고 그냥 시공하거나, 에폭시,우레탄 바닥위에 시공하게되면 들뜸,박리 현상이 일어납니다.)

양생 전 진동(가끔 현장에서 철거를 하면서 진동이 큰 현장들이 있는데 이 경우 박리 현상이 일어납니다.)

겨울철 온습도 조절 실패(겨울철 차가운 바닥위에 시공하게 되면 빙결되면서 들뜸,박리 현상이 일어납니다.) 등이 있습니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4. 크랙,깨짐 현상

셀프레벨링 시공 후 온도 습도에 따라 실크랙,잔크랙은 어느정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크랙이나 면이 솟아오른 경우 들뜸 박리 현상과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셀프레벨링이 얇아서 깨진다는 말이 있는데 셀프레벨링은 기본적으로 5mm부터 시공이 가능한 얇게 시공하도록 나온 제품입니다.

얇은 부분이 깨지는 경우는 강한 충격이나, 프라이머를 타설 구간보다 넓게 칠하지 않아 끝부분에 프라이머 작업이 안돼있어 깨지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정리

지금까지 시공 후 나타나는 하자 원인과 하자방지에 대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20년 넘게 시공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여러 수평몰탈 대기업 제조업체 연구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자료들을 찾아보며 습득한 내용들입니다.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정정해야 될 부분이나, 추가로 알려주실 내용이 있으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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